[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유통업체 처음으로 태블릿PC를 단독 기획해 선보였던 옥션이 다시 한 번 고사양 태블릿PC 판매에 나선다.
온라인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은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 이어폰 SL49'를 패키지로 구성해 29만9000원에 1000대 한정수량으로 '올킬 태블릿 노트'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26만원대 '올킬 태블릿 노트'와 14만원대 이어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 패키지를 2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5일 26만9000원에 1000대 한정으로 실시한 올킬 태블릿 노트 1차 판매에선 10분만에 완판됐다.
해당 상품은 디자인과 기획단계부터 제조, 유통 등까지 전 단계에 옥션이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4.0을 탑재했으며 7인치 디스플레이, 두께 9.6mm, 무게 360g의 초슬림, 8시간 사용 가능한 42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으로 구성했다.
삼성 V210 1G CPU를 채용, 16G의 기본 내장메모리에 16G의 외장메모리를 추가 제공하며, 512M 램, 800MHz 의 그래픽 CPU, 해상도 1024*600 등을 갖췄다.
패키지로 구성된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 이어폰 SL49은 빅뱅과 2NE1 등 유명 연예인이 착용해 일명 '빅뱅 이어폰'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미국의 힙합 뮤지션 루다크리스(LUDACRIS)와 AV전문기업 시그네오(SIGNEO)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모델 'SL49'는 빅뱅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다.
현재 옥션에서 14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패키지에서는 블랙 컬러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발송되며 태블릿PC 사후 서비스는 삼보 서비스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제품에 미리 설치된 '옥션 앱'을 통해 10% 모바일 할인쿠폰을 내달 20일까지 내려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가전담당 이사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또 다시 2차 판매한다"며 "이번에는 고가의 브랜드 이어폰을 패키지로 구성해 IT 악세서리까지도 트렌디한 제품을 찾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