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IT세상)소문 가득 '갤럭시S3' 마침내 정체 밝히나

입력 : 2012-03-15 오후 2:31:2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12년 출시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갤럭시 S3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와 관련해 배포한 행사 포스터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해당 포스터는 해당 국가의 로컬 행사에 관한 것으로 일반적인 제품 설명 행사"라며 "꼭 갤럭시 S3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이 포스터를 분석하면서 알파벳 G와 숫자 3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갤럭시S3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흥미로운 의견도 내놓았다.
 
애플의 아이폰5와 뉴 아이패드에 맞불을 놓을 경쟁제품이 갤럭시S3이기 때문에 15일 모습을 드러내든 그렇지 않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 안드로이드 사후지원은 HTC가 '甲'
 
HTC가 안드로이드 4.0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지원될 스마트폰들의 최종 목록을 더 늘렸다.
 
HTC에 따르면 최종 16가지 기종에 대해 안드로이드 4.0 업그레이드를 지원될 방침이다. 
 
특히 이중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 2010년에 생산된 디자이어HD 기종도 업그레이드 대상이라는 점이다. 
 
비슷한 시기의 삼성 갤럭시S와 LG전자 옵티머스, 팬택의 베가 시리즈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포기했다는 점과 비교할때 HTC의 사후지원 서비스가 더 섬세하다는 의견이다.
 
HTC는 이달안으로 ▲ 드로이드 인크레더블 2 ▲ 어메이즈 4G ▲ 디자이어 S ▲ 디자이어 HD ▲ EVO 3D ▲ EVO 디자인 4G ▲ 인크레더블 S ▲ 센세이션 ▲ 센세이션 XL ▲ 센세이션 4G ▲ 센세이션 XE ▲ 레이더(Raider) ▲ 리자운드 ▲ 라임(Rhyme) ▲ 썬더볼트 ▲ 비비드 등에 ICS를 지원한다.
 
이중 센세이션과 센세이션 XE는 이미 일부 국가에서 업그레이드가 제공되고 있고 향후 몇주 이내에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삼성 결국 '옴니아' 악몽 버렸다
 
노키아와 HTC에 이어 삼성전자도 LTE를 지원하는 윈도폰을 내놓았다.
 
노키아는 '루미아 900'을, HTC는 '타이탄2'를 공개했으며 삼성은 '만델'이라는 제품명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삼성이 윈도폰의 고유 모델명인 옴니아를 버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참패에 가까운 옴니아 시리즈의 시장평가 때문이다.
 
삼성의 LTE 윈도폰 코드명은 'Mandel SGH-i667'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인증을 통과한 상태며 조만간 북미지역 공략에 나선다.
 
한편 일각에서는 갤럭시S2의 코드명이 '세느'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윈도폰 '옴니아'나 전작인 '포커스'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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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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