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코스피지수가 2050선 탈환을 목전에 두자 펀드 환매 물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620억원의 자금이 이탈되며 하루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17억원의 자금이 이탈되며 29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15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7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51억원 감소한 99조342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289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262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5626억원 늘어난 91조999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 각각 4852억원, 774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