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하루 앞두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 관악을의 분위기가 달궈지고 있다.
김희철 민주통합당 후보는 16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선거를 위한 민주당 한명숙 대표 이미지 무단사용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에 의하면 이 대표가 선거용 명함과 개인 블로그,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등에 한 대표의 사진을 게재한 것은 문제라는 주장이다.
한편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되는 관악을 야권단일후보 경선의 예상 결과가 복수의 여론조사를 통해 5% 안팍의 초박빙으로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