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애플이 'iWork.com'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17일 애플에 따르면 iWorks에서 작업한 문서를 웹으로 공유하고 작업할 수 있는 iWork.com의 서비스가 2012년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중단되며 앞으로 iCloud로 통합된다.
이에 오는 7월31일전까지 iWork.com에 업로드한 문서는 모두 다운로드 받아 백업해야 한다.
애플은 맥(Mac) 기반의 획기적 생산성 앱인 아이워크(iWork)를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PC가 갖고 있던 전문적인 생산 영역까지 발을 넓혔다.
특히 Mac용으로 사용되던 아이워크는 키노트(keynote), 페이지스(pages), 넘버스(numbers)를 포함하는 생산성 앱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맞춰 멀티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됐다.
이 중 키노트는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페이지시는 문서 제작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넘버스는 강력한 스프레드 시트로 사용자들이 이동 중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