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며 2040선을 회복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9포인트 (0.33%) 상승한 2041.23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프리어닝 시즌이 임박하면서 실적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닷새 연속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도 증시상승에 힘이 되고 있다.
다만 뉴욕증시가 경제지표가 다소 실망스럽게 나오며 혼조 마감한데 따른 영향으로 상승탄력이 강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259억원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억원, 247억원 매도우위로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270억원대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운송장비,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실적개선 기대감과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은행업종이 1.3% 오름세로 가장 탄력적인 흐름이다.
이어서 금융, 건설, 철강금속업종도 1% 내외의 상승권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 (0.34%) 오른 541.6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