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세종시~금강 자전거 길` 3월말 개통

건설청, 행정도시 ~ 대전유성 도로 개통 임박

입력 : 2012-03-19 오후 3:18:06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세종시부터 대전 유성까지의 도로 개통이 임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이달 말까지 세종시(행정도시)~대전유성 간 도로를 전면 개통해 도로이용자 편의 제공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와 대전시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총연장 8.78km구간에 2264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서, 동절기 중단했던 공사를 재개해 노면포장과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설치 등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도로에는 도로 외측 갓길변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경우 예상되는 차량으로부터의 사고 위험 및 입체교차로(7개소)에서의 진출입로 도로 횡단 등의 문제점도 개선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도로중앙부에 3.9m폭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 중이다.
 
또 대전광역시 유성구 외삼동 도로 시점부에는 자전거이용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대전시~세종시~금강 등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나들이 객들의 모임장소 및 출발전 준비 등 의 휴게 장소로 제공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전면 개통전인 이달 말까지는 본선 구간의 활발한 막바지 공사를 위해 수시로 차로수 및 차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며 "차량 운전자들은 이 구간 통행시 안전거리 확보, 과속방지 등 안전 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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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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