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과 온세텔레콤은 20일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사옥 부지에서 양사의 사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 및 온세텔레콤 관계자와 관할 행정기관인 강동구청과 시공사인 삼성중공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온세텔레콤 신사옥은 연면적 3424㎡의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3층, 총 공사비 430여억원 규모로 설계돼 내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사옥에는 세종 및 온세텔레콤과 관련 계열사인 세종캐피탈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김형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사옥 신축은 조직 일체감과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의 효과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시너지를 통해 작지만 강한 통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망 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4월 온세텔레콤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