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영국 재무장관이 영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영국 경제는 올 1분기 플러스 성장을 기록, 리세션(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면, 리세션으로 평가될 상황에 처해 있다.
이어 올해 경제 성장률이 0.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시한 0.7%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또 2013년에는 2%의 경제 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율은 올해와 내년 각각 2.8%, 1.9%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 예측했다.
또 오스본 장관은 올해 영국 정부의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7.6%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지난주,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영국의 부채 수준이 높아 경제적 충격이 왔을 때 이를 흡수할 재정적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