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주민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한 주민 부총재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중국 경제는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내부 투자는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는 있지만 다시 강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지난주 애드리안 모와트 JP모간 수석 투자전략가가 내놓은 전망과 반대되는 것이다. 모와트는 자동차 판매 감소와 철강, 시멘트 생산량 감소를 근거로 "중국 경제는 이미 경착륙을 경험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한편, 주민 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경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 금융시장은 매우 취약한 상태라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