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KT&G(033780)에 대해 점유율 상승으로 2분기부터 구조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가는 기존 8만2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담배가격 동결로 국내 담배 점유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 명품 담배 출시계획 등 신제품을 통한 가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홍삼 부문 역시 2분기부터 수출 실적이 회복되고 믹스 개선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기존 재품의 재고소진이 마무리되면 신제품 출시로 가격대를 개선해 원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담배 부문에서는 상향되지만 홍삼 부문에서 하향되고 외환 손실 등으로 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