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장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07포인트(0.30%) 하락한 2020.0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가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전날 나온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PMI지수, 이날 발표된 유럽의 PMI가 부진했다.
미국, 유럽 증시가 1% 내외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 시각 기관은 11억원 매도 우위이며, 외국인은 175억원 순매도, 개인은 582억원 순매수다.
은행(-1.05%), 비금속광물(-0.88%), 유통(-0.77%), 화학(-0.72%), 증권(-0.56%)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의료정밀(+0.98%), 기계(+0.55%), 의약품(+0.41%) 등은 오르고 있다.
원자력주가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0.87포인트(0.16%) 내린 527.03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9억원 순매수, 개인이 23억원 매도 우위다.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코스닥에 퇴출 공포가 퍼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3.85원 상승한 1133.20원으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