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이스라엘의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리콤(EricomSoftware)과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SGA는 기존 클라우드 서버보안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면서,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인프라 구축부터 보안솔루션 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이번 협력은 자체 보안SI기술과 에리콤의 가상화 솔루션을 결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스템은 높은 초기 도입 비용으로 인해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빌려 쓰는 구조가 아닌 핵심 정보 자산관리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자체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에리콤은 1993년 설립된 이스라엘의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등을 비롯한 전세계 45개국에 진출해있다.
이기원 SGA 부사장은 "최근 모바일오피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의 적극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SI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스템통합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