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약해진 시장 지배력이 실적 하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장기성장성을 감안할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주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0.2% 증가한 1668억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1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가동률 둔화 등으로 전년대비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개선이 기대돼 2분기 이후에는 2~3년차 신규 바이어의 주문 증가로 매출은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라인 확대 효과와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 등 올해 4분기 이후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