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다음달 모바일 사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1978년 6월 제1호를 시작으로 2012년 3월 380호까지 매월 책자 형 사보를 발행해 왔다.
다음달 모바일 사보를 발행함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 1만3000여명이 손바닥 안에서 사보를 볼 수 있게 됐다. 일반 고객들에게도 모바일 사보를 공개해 한국야쿠르트의 기업 문화와 건강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야쿠르트 사보’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한 번만 설치하면 매월 업데이트를 통해 사보를 볼 수 있고, 내 서재에 담긴 사보는 인터넷이 접속 안 되는 상황에서도 읽을 수 있다. 터치로 책장 넘기기와 화면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며 관련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향후 SNS 채널을 통해 모바일 사보를 활성화 시키고, 임직원들의 참여와 공유가 이뤄지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모바일 사보를 도입하되 기존의 책자 형 사보도 명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