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타이어 판매가격 인상을 통한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 보다 350원(2.03%) 상승한 1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타이어 판매가격을 5% 인상할 계획"이라며 "교체용 타이어 매출비중이 약 85%임을 고려할 때 이번 판매가격 인상은 약 2.1%의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고성능타이어(UHPT) 판매비중을 기존 30%에서 올해 약 34%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반적으로 UHPT는 일반 타이어 대비 수익성이 약 3~4배 높기 때문에 UHPT 비중이 4% 증가하게 되면 전체 영업이익률이 약 0.6%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