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타이어주들이 지속적인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와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를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와 무관하게 확대 중인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을 갖춘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오는 2015년 현대차그룹이 고성능 타이어를 다량 채용하게 되면 이들 업체들이 글로벌 업계 1위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이 장기하락 추세에 접어든 만큼 1분기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는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은 가운데 국내 타이어 회사들은 100% 가동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