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사장 이원창)는 ‘과학적 재고관리 기법'(RM : Revenue Management)이란 방송광고 판매시스템을 다음 달부터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법은 광고주가 방송광고를 구매할 때 개별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기존 방식 대신 광고예산과 광고기간을 고려, 목표로 하는 총 광고타깃시청률(TRP)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코바코는 광고주 입장에서 방송광고를 선 구매함으로써 야기될 수 있는 시청률 하락이나 광고효과 하락 등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미국 NBC와 ABC, 프랑스 TF1 등에서 이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바코 관계자는 “RM은 코바코의 기존 방송광고상거래시스템(KOBAnet)과 고화질 소재전송시스템(HD KODEX)과 함께 과학적 방송광고 판매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