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차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후보로 양휘부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이 단독 추천됐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사장단은 21일 양 전 사장과 조재구 전 중화TV 사장, 오광성 전 씨앤앰 부회장 등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보고 양 전 사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낙점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양 전 사장은 오는 24일 총회와 오는 28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협회장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1943년생인 양 전 사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3년 구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그는 2000 한나라당 언론담당 총재특별보좌역을 지내고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 캠프에 몸담은 이력 때문에 코바코 사장 선임 당시 낙하산 꼬리표가 따라 붙은 바 있다.
이번 케이블방송협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