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지금이 광고 경기가 바닥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광고 경기 회복과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는 올해 코스피를 약 18%p 하회 중"이라며, "이는 지난해 코스피를 큰 폭으로 상회(약 48%p)한데 따른 부담과 광고 경기 둔화 및 짝수년 징크스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현 시점이 광고 경기 바닥인 점, ▲2분기 성수기 진입과 하반기 올림픽 이벤트, ▲특히 시장 경쟁 구도 변화에 따른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수혜가 과거 징크스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등에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광고 경기 부진과 비수기라는 점 때문"이라며, "미디어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되고 중장기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