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봄 메뉴 대거 출시..'골동면' 해외 매장 출시 검토

입력 : 2012-03-28 오전 9:11:46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001040)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봄 특선 메뉴 9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봄 메뉴는 '곤드레 솥밥', '달래해물파전', '냉이 된장 국시', '황태국', '전주비빔밥' 등 메인 음식을 비롯해 '치킨데리야끼 덮밥', '차콜 포크 덮밥' 등 덮밥 종류와 '비비고 샐러드'와 '궁중떡볶이' 등 타파스 메뉴로 다양하다.
 
봄을 맞아 냉이, 곤드레, 달래 등 봄나물을 곁들여 계절 고유의 맛을 강조한 건강식이 특징이다.
 
이 중 곤드레 솥밥은 햇볕에 잘 말린 봄철 별미 곤드레 산나물과 무나물, 생냉이를 들기름과 함께 비벼 먹는 돌솥밥이다. 생달래를 넣어 만든 달래 간장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상큼한 맛도 즐길 수 있다.
 
비비고 측은 달래와 쪽파로 만든 달래해물파전부터 얼갈이 배추에 멸치와 청량고추로 끓여낸 냉이 된장국시 등 봄철 메뉴로 고객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한근 CJ푸드빌 한식사업팀 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봄 메뉴를 통해 봄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봄 제철 재료는 겨울에 잃었던 기력 회복을 위한 부모님 및 가족을 위한 건강식이 될 수 있으며 한국 고유의 식재로 인해 외국인 친구들이나 젊은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비고는 최근 출시한 궁중 전통 비빔면 '골동면'에 대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비비고 글로벌 매장 출시를 적극 검토 중이다.
 
골동면은 최초의 비빔면인 골동면의 간장 양념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식으로 재현한 겨자 간장 드레싱과 함께 생야채와 삶은 나물의 숙채가 어우러져 있다.
 
비비고측은 "옛 전통 음식을 현대식으로 되살린 골동면은 생야채와 삶은 나물의 숙채가 상큼한 겨자 간장 소스와 어우러져 봄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 음식"이라며 "주로 20~30대 젊은 층과 많은 외국인들에게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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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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