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SK하이닉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일본의 D램 반도체 업체 엘피다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17분 현재
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1050원(3.44%) 하락한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시된 엘피다의 1차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2강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당장 자금조달 등의 이유로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엘피다 인수에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도시바가 참여했는데, SK하이닉스의 가세로 3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