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30일
인탑스(04907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시리즈의 최대 수혜 업체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 주가는 올해 연결기준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인탑스는 핸드폰 케이스 업체들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내 최고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의 최대 수혜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삼성전자의 베트남 법인 성장의 수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인탑스는 본사 매출액의 성장 보다는 베트남 법인의 매출 증가 폭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인탑스의 실적 추정에서 본사 매출보다는 연결 매출에 보단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인탑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98억원인 것에 비해 별도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157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는 “매 분기 별도 기준 실적 발표가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올해 연결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