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명(9.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감소한 것은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이 지속되고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자수는 3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1000명(5.3%)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3088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27억원(4.0%) 줄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및 지급액은 28만7000명·52만4000명·88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4%,·1.1% 감소했다.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급여 수급 종료 1개월 이후 미취업자에게 최장 9개월 동안 '취업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에 이르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