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를 앞세워 3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119만대로 점유율 65%를 차지했고, 롱텀에볼루션(LTE)폰 시장에서도 65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규모는 184만대로 192만대였던 지난달과 비교해 4%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LTE폰 시장은 100만대로 55%의 비중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 노트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 165만대를 돌파하고 지난달 LTE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42% 비중을 차지하며 삼성전자의 점유율 1위를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LTE에 최적화된 5.3인치형 갤럭시 노트가 기존 3~4인치대 스마트폰 시장과는 차별화된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달에도 갤럭시 노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판매를 확대하고,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 기종을 스마트폰으로 출시하고 있는 팬택은 지난달 2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점유율 15.8%를 차지했고, 이 중 LTE폰은 18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