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도서 대량주문 역경매 시스템 마련

입력 : 2012-04-02 오후 2:55:47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옥션(www.auction.co.kr)은 인터넷 온라인몰 중 처음으로 도서 대량 구매시 주문서 업로드만으로 다양한 판매자의 견적을 한번에 받고 주문할 수 있는 '도서 대량주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옥션은 도서전문몰 '옥션도서(http://book.auction.co.kr/)' 코너를 통해 도서, DVD, 음반, 상품권 등 대량 주문이 필요할 경우 예산과 납품날짜, 사은품 등 구매조건에 부합한 판매자별 견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도서 대량주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도서의 종류와 상관없이 1회 주문시 50부 이상 또는 주문 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 가능하다.
 
주문자가 납품일, 예산, 사은품 등 입찰조건을 기입한 주문서 파일을 도서 대량주문 시스템에 업로드 하면 옥션이 직접 선정하고 관리하는 전문 판매자에게 주문서가 실시간으로 제공, 각각의 판매자는 주문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납품 견적서를 주문자에게 제시하는 방식이다.
 
역경매 방식을 도입해 주문자는 입찰 기간내 가장 낮은 견적을 제시하거나 가장 많은 사은품을 제공하는 판매자 등 납품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또 결제후 배송이 완료된 다음 최종 구매를 확정 지을 수 있다.
 
모든 판매자는 주문자에 견적서, 납품서, 계산서 외 계약서류 등 외 행정 처리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옥션은 현재 해당 서비스를 위해 30여곳의 적격 판매자를 직접 심사해 운영중으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배송비는 무료로 제공한다.
 
김세라 옥션 도서팀장은 "이번 B2B중개서비스를 통해 도서 대량 구매자가 일일이 견적 비교를 위해 발품 팔 필요 없이 검증된 다양한 전문 판매업자로부터 원하는 견적을 한번에 받아볼 수 있다"며 "학교와 기업체의 도서관 비치용 권장도서와 전문지 구매를 비롯 학원교재 및 학습서 단체 주문 등 도서의 종류와 상관 없이 대량 주문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원스탑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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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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