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추진중인 문화예술 나눔 실천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모나코, 티베트, 필리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9개국 이주민으로 이뤄진 다문화노래단 '몽땅(Montant)'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오는 11일까지 매일(오후 3시30분, 4시30분, 5시30분) 공연을 펼친다.
몽땅은 지난 2011년 4월 다문화 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사회적기업 노리단, 사단법인 씨즈 등 3자가 협약을 맺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다문화?다국적 노래단이다.
몽땅 단원은 모두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수개월간 안무, 발성습, 사회적응 연습 등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몽땅 인트로송을 비롯해 각 나라의 노래를 (몽땅 스타일로) 재해석, 총 7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몽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음악과 문화 안에 담긴 매력을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