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가입자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3월 가입자 순증이 3.4만명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2분기부터 가입자 증가세가 본격적인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요가 존재하고, 통신 서비스 상품과의 결합상품 선호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OTS 판매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매출액은 1204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2012년 말 아날로그 방송종료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모멘텀과 OTS를 필두로 한 상품 경쟁력은 유료방송 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의 경쟁력과 가입자 기반을 확대시켜 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