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차(005380)는 오는 4일 부터 ‘벨로스터 터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ℓ(자동변속기, 신 인증연비 기준)의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다.
국내 준중형급 최초로 1.6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됐고 기존 모델과 외관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실내는 ▲블루와 그레이 컬러의 ‘투톤 버켓시트’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전용 헤드라이닝 ▲시트에 ‘터보’ 로고 등으로 장식됐다.
브레이크, 쇽업쇼버 등 서스펜션과 관련된 주요 부품들도 단단하게 튜닝됐다.
후방 추돌 시 승객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했고 전륜 디스크 크기를 증대시켜 제동성능도 강화했다.
트림은 ‘익스트림(Extreme)’ 하나로 단순화됐고 고성능 차량에서 수동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 고객들은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 하나만을 정하도록 하는 등 모델 선택의 복잡함도 없앴다.
출시에 맞춰 출고 고객 중 총 30가족을 선정, 5월 18일부터 1박 2일간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관람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 현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고나’에도 벨로스터, 벨로스터 터보, i30 등 ‘프리미엄 유스 랩(PYL)’ 차종 출고 고객 총 80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벨로스터’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감성에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매력이 더해진 ‘벨로스터 터보’는 고성능 차량의 등장을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수동 모델 2195만원 ▲자동 모델 23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