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5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216억원에서 308억원으로 상향됐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7.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전기대비 22.8% 감소한 632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하고 전기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308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률은 기존 3.5%에서 4.9%로 상향했는데 4분기 시행했던 재고조정 효과 본격화와 반도체부품 반도체장비부문의 수익성 개선 덕분"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삼성테크윈의 수익성 정상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석유생산회사 아람코에 가스오일 생산용 대형압축기 17대를 수주했는데 공기압축기/가스압축기 사업은 23조원 규모로 전망된다"며 "휘는 디스플레이 부품인 그래핀 시장도 2030년 6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어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