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유선에 이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독보적인 검색점유율(67%)을 확보한 NHN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13.8%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국내 모바일 쿼리는 유선 대비 95% 수준까지 급증할 전망"이라며, "모바일 쿼리 점유율 1위(67%)에 안착한 NHN은 모바일 검색광고(SA)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주가 상승은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대한 가시성이 확인된 결과라 판단한다"며, "하반기는 모바일 SA에 게임 사업 확대 모멘텀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전세계 1억장 판매고를 올린 축구게임 위닝일레븐(WEO)은 3분기 상용화를 통해 게임 사업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2012년 및 2013년 게임 매출은 각각 16.2%와 50.4%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