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GKL(114090)에 대해 아시아 카지노 업체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한 가운데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3%, 39.7% 늘어난 1437억원, 438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GKL의 비용 구조 특성상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콤프 비용 집행 방식 변경 효과 등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GKL은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카지노 상장사들의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이 16.5배임에 반해 GKL은 9.7배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전세계 카지노 산업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카지노 상장사들의 연초대비 평균 주가수익률이 20.6%를 기록 중”이라며 “GKL은 글로벌 카지노업체 대비 월등한 이익 성장이 전망돼 GKL의 주가 상승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