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리고 있다.
6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81포인트(0.04%) 내린 2027.9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성금요일 휴장과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5조 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이자 어닝 서프라이즈였지만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타났기 때문.
이 시각 개인(+586억), 외국인(+388억), 기관(+154억) 세 수급 주체가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중이다.
유통(+1.67%), 화학(+1.40%), 건설(+1.01%), 서비스(+0.71%), 섬유의복, 전기가스(+0.67%) 등이 오르는 반면, 금융(-1.07%), 보험(-0.67%), 비금속광물(-0.45%)은 내리고 있다.
화학주들이 가격 매력에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나란히 반등하고 있다.
대신 '아우주'가 뜨고 있다.
삼성전기(009150)가 글로벌 톱 IT부품업체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4.6% 뛰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59%) 상승한 506.33으로 이틀째 오름세다.
외국인이 41억원, 기관은 1억원 순매수, 개인은 48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4.10원 상승한 1131.40원으로, 하루 만에 반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