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8일 "오늘밤 12시부터 48시간 투표참여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48시간 투혼유세에 맞서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이혜훈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일일현안회의에서 48시간 투혼유세를 펼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을 찾아 현안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에게 또 국회 과반을 맡길 수는 없다.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19대 국회도 날치기 국회로 만들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날치기 새누리당 국회였던 18대 국회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48시간 대국민 투표참여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 이 캠페인은 온오프 결합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밤 12시부터 한명숙 대표를 포함한 모든 지도부와 멘토단이 트윗을 날릴 것"이라며 "메시지는 '투표로 국회를 바꾸자! 투표로 심판하자! 투표로 세상을 바꾸자!', 'MB정권 심판하고 재벌특권경제 시대를 종료하고 서민경제시대를 열 것이다', 'MB정부 시대를 심판하고 보편적 복지시대를 열 것이다' 등"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