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최근 관람객 수가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2006년 이후 7년만에 1분기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호실적 기대감을 형성 중"이라고 전했다.
연초 '댄싱퀸'(400만명), '부러진 화살'(342만명), '범죄와의 전쟁'(468만명), '화차'(230만명) 등 한국영화의 흥행으로 최근 7년만에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5일 '타이타닉 3D'를 필두로 '어벤져스', '맨인블랙3' 등 3D 라인업 확대에 따른 평균티켓판매단가(ATP)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며 "한편, 줄리아로버츠, 윌스미스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다수 포진된 영화 라인업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