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실망으로 9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3.14엔(1.27%) 하락한 9565.31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달보다 12만명 늘어나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적은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증권업종과 보험업종이 2%대 내림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종도 1.95% 밀리고 있다. 철강업종도 1.69% 하락 중이다.
간사이전력의 주가는 오이원전의 재가동 소식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냉각된 영향으로 0.7% 내리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1.99% 하락하는 등 일본 3대 대형은행의 주가도 약세다. 수출주인 캐논과 닌텐도도 각각 1.17%, 0.99% 동반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