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대상 백신 도입 지원' 사업에서 공식 용역 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직접 SGA로부터 백신을 구입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백신을 지급하는 구조로 이에 따라 SGA는 자사PC백신인 ‘바이러스체이서 8.0’을 한 사업자 당 최대 2개씩 4000개를 지원하게 된다.
SGA는 이를 계기로 향후 PC백신 사업 확장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말부터 모든 상인들 또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개인정보보호법을 지켜야 하지만 전문성 부족이나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행된다. 부동산중개업, 비디오대여점, 소규모 피자가게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사업자가그 대상이다.
경쟁입찰을 통해 공식 용역업체로 선정된SGA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5인 미만의 소상공인에게 바이러스체이서 8.0 백신을 무료로 설치해 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의무를 따르고 보안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돕게 됐다. 또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가 자체적으로 기술적 보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등의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상국 SGA 상무는 “이번 공식 용역업체 선정은 영업적으로는자사 바이러스체이서 8.0 매출 신장과 함께 영세한 소상공인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적인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상무는 이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가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바이러스체이서 8.0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영업에 활용해 유료 백신 사업의 매출 상승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