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항공은 7일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연세대 새천년 대강당에서 열린 '제 19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한국편 캠페인으로 인터넷 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는 매년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세일즈 프로모션(Sales Promotion) 등 6개 부문에 걸쳐 '올해의 광고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학술대회에서도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한국편 캠페인은 우리나라를 주제로 만들어진 첫 취항지 광고다. 성산일출봉, 솔섬, 청보리밭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광화문, 장승, 하회탈 등 우리 고유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해 자기만의 광고를 쉽게 만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2011 대한민국 광고대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1',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광고 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