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융전문지 가트먼 레터의 데니스 가트먼 편집인이 주식 시장 후퇴를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가트먼 편집인은 증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현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몇개의 선박회사와 천연가스 관련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주전에는 주식시장 강세를 전망하기도 했지만 이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다"며 "시장은 5퍼센트에서 최대 8퍼센트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주 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0.7%나 하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식시장은 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42포인트(1.14%) 하락한 1382.2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나스닥도 일제히 1%대 내림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