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2000선을 회복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10포인트(0.41%) 상승한 2005.2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유럽 주요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지난 주말 나온 고용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1%대로 내렸다.
전날 이미 하락했던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을 기록 중이다.
다만 4.11 총선, 광명성 3호 발사 일정, 옵션만기일,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짙다.
개인이 205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7억원, 1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1.56%), 보험(+1.01%), 화학(+0.94%), 철강금속(+0.89%), 서비스(+0.88%), 건설, 증권(+0.8%) 등이 오르는 반면, 음식료(-0.82%), 운송장비(-0.34%), 전기전자(-0.2%)가 내림세다.
우리금융(053000)이 지금은 과매도 국면이며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3.2%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중국 소비 모멘텀을 받는 종목들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96포인트(0.82%) 상승한 490.7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6억원 순매수, 개인이 5억원 매도 우위다.
메디포스트(078160)는 연골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5.32% 오르고 있다.
정치인 테마는 4.11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체로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