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차(005380)가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라는 신브랜드를 발표하고 친숙도와 선호도 높이기에 나섰다.
◇ 조원홍 현대차 전무가 현대차의 브랜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10일 브랜드 설명회를 가진 현대차의 조원홍 전무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알리면서 더욱 감성적인 접근을 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며 "고객의 삶을 나타내는 ‘Live’와 ‘눈부신, 찬란한’을 의미하는 ‘Brilliant’를 조합한 ‘Live Brilliant(‘당신의 자동차 안에 당신의 빛나는 인생이 있습니다’라는 의미)’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가 최근 내놓은 광고의 한 장면
4개의 콘센트로 제작된 TV광고는 전세계에 동일하게 전달된다.
한편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작년 60억달러(7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세계 61위를 기록했다.
조 전무는 "BWM 등 프리미어급 회사들이 소형차를 내놓고, 중국과 인도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며 "현대차가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가 됐지만 이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사랑받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고 서비스센터를 고급스럽게 꾸미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차량 점검 서비스 기간을 늘리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