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한 가운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높은 배당성향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날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시장 1위 사업자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 및 프로덕트 믹스 개선이 전망된다”며 “나아가 연내 요금 정상화 기대에 따라 저평가 구간을 벗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난방공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3%, 33.1% 증가한 2조2400억원, 107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10월 141㎿ 규모의 광교 지구 상업운전 개시로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도 4월 총선 이후 요금이 인상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부채비율은 설비 투자의 확대로 2013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200% 전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단기 차입금 비중이 11% 수준이기 때문에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정부의 배당세입 증가 정책에 따라 실적 변동성에 상관없이 꾸준한 배당을 실시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