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진해운(117930)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 보다 450원(3.04%) 오른 1만5250원에 거래 중이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한진해운 영업실적은 1831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지만 유류비 증가와 운임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1694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에는 유럽·미국노선 운임인상을 바탕으로 6분기만에 흑자전환될 것"이라며 "컨테이너 운임은 3월부터 본격 인상되고 있는데 유럽노선은 2분기부터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미주노선 운임인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