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8% 내린 2만7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6조2000억원, 영업적자 150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향 패널 출하가 기대치를 하회한 탓이다.
하지만 증권가는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2분기 흑자전환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액 6조500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부턴 완만한 업황 회복으로 패널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패널 가격도 점진적인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