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연이은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1분기부터 시작된 애플의 태블릿 PC 신제품 초도 물량 생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애플 뉴아이패드에 FPCB 1종 공급을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차기 전략 제품들에도 인터플렉스의 FPCB가 채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인터플렉스의 진입 성공 시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극대화될 예정이며 이에 3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이 넘는 분기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인터플렉스 주가에 대한 충분한 상승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