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대한전선(001440)이 사우디아라비아 2개 지역에서 4026만불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지역의 민자복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인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과 제다지역의 변전소간 지중송전선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자재납품부터 시공까지 담당한다.
대한전선은 "중동지역 국가들의 경우 최근 송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시설 교체 및 고용량의 지중 전력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어 고수익의 380kV급 이상의 초고압 케이블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