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은행(BOJ)이 디플레이션에 허덕이는 국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신탁은행연합 연례회의 연설에서 "BOJ는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률과 물가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그리스를 중심으로 했던 유럽 재정위기는 구제금융 제공 방침에 따라 리스크가 점차 해소됐다"고 대외경제에 긍정적 평가를 했다.
앞서 BOJ는 지난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추가적인 양적완화 방침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는 27일 1분기 성장률 전망을 위해 통화위원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통화완화 관련 정책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