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시장 공간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탄생시킨 '대치지점 H·Art 갤러리'를 새로 단장했다.
현대차(005380)는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대치지점에서 최상구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 등 회사 임직원과 영화배우 겸 화가 하정우, 표미선 '표화랑' 대표, 미술계 인사, 현대차 고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5' 개소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5' 오픈에 맞춰 'Mask(마스크)'를 주제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추격자'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화배우 하정우씨의 회화작품 23점을 이날부터 8월16일까지 4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최상구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대치지점 H·Art 갤러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새로운 등용문이자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현대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 행사에 참석한 하정우 작가는 전시된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에 관한 일화 등 고객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져 참가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17일 '대치 H·art 갤러리 시즌5' 개소 행사에 참석한 하정우 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 지역별 특성을 적절히 살린 이색 테마지점은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치 H·art갤러리 지점, 수지 로보카폴리 패밀리 지점, 여의도 현대차 에스프레소 지점, 해운대 오션파크 지점, 완산 전북현대모터스 지점 등 다양한 테마지점 운영을 통해, 기존 전시장 틀을 과감히 탈피한 혁신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으로 방문고객이 월 평균 3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