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모두투어(080160)는 지난 17일 '제주 로베로 호텔'을 85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주 로베로 호텔 인수는 모두투어가 인바운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수익성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직접투자의 형태로 이뤄졌다.
모두투어가 100% 지분을 인수한 제주 로베로 호텔은 자회사인 숙박예약 전문 업체 'H&D'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향후 인바운드 관광지역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주도에 중, 장기적 전략의 일환인 사업다각화와 새로운 수익원 창출, 외부 환경변화에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호텔사업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제주 로베로 호텔은 제주시 삼도동에 위치한 1급 호텔로 지상 8층, 지하 3층에 113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반경 3km 이내에 제주공항과 제주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건물관리 상태가 양호해 큰 규모의 리노베이션 없이 오는 5월 초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