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남양유업(003920)에 대해 커피믹스 점유율 증가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커피믹스 점유율 증가와 기존제품단가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1조41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커피믹스에서는 남양유업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지난해 1051억원 대비 185% 증가한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커피믹스 매출은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이익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남양유업은 순현금이 약 5000억원 규모이며, 2010~2011년 연평균 금융자산 운용수익이 335억원으로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 높다"고 강조했다.